건축학개론, 첫사랑은 첫사랑뿐이기에 아름답게 간직된다?

영화 이야기 2012.04.25 07:00

 

늦은감이 조금 있지만... 요즘 사람들이 볼만하다는 '건축학개론'을 보고왔습니다. 다들 절대 남친이나 남편이랑 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서로 첫사랑에 대해서 생각나고 그래서 또 물어보게 되어 싸울수도 있다고... 그래서 저도 회사언니랑 둘이 보고왔답니다.

글쎄요.. 전 솔직히 제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진 않았습니다. 과연 몇명의 사람들이 영화처럼 예쁘고 귀여운 아름다운 첫사랑을 했을까요? 영화니까 가능하겠죠?

 

현재 승민 (엄태웅)의 건축/인테리어 회사에서 현재 서연(한가인)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서연은 제주도에 있는 집을 다시 짓고 싶어 일부러 승민의 회사까지 찾아오게 되고요... 이렇게 그들의 첫사랑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과거 승민(이제훈)과 과거 서연(배수지)는 같은 학교 1학년 건축학개론 수업을 들으면서 만나게 되고... 그들은 같은 동네에 마침 살게되어 우정을 키워간답니다. 우정과 사랑? 둘다 키워가는거겠죠.. 건축 수업이라 이리저리 돌아다닐때도 많고 그래서 그들은 동네탐방도 하고 먼곳도 찾아가 보고 하며 추억을 쌓습니다. 서연이에 대헌 승민의 마음은 커져만 가고 그는 그의 마음을 동네친구 납뜩이한테 터놓고 맙니다. 납뜩이는 그에게 여러가지 충고를 주죠.. (어떤 사람들은 납뜩이가 이 영화 주인공 아니냐고 할만큼 그는 잠깐잠깐 나오지만 나올때마다 관객들을 엄청 웃게 만듭니다)

 

수지는 승민이에게 같은 동아리 오빠를 좋아한다고 말은 하지만 그녀도 마찬가지로 승민이에 대한 호감이 생기게 되는데...

 

첫사랑은 첫사랑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첫사랑으로 남는다고들 하죠... 그들의 사랑도 너무 순수하고 이쁘지만 단지 대학교 첫사랑으로만 남습니다. 그리고 현재 서연과 현재 승민은 옛일들을 기억하며 그때를 회상하지만 다시 돌아가지는 못하는 것을 깨닫고 맙니다. 그저, 그 당시에 승민이의 짝사랑이 아닌 둘다 서로의 첫사랑 이었다는것을 알게될 뿐이죠...

이 영화를 통해 옛날 노래 (기억의습작), 옛날 패션, 옛날 거리 등을 통해 첫사랑 뿐만이 아니라 어린시절을 다시 돌이켜 볼 수 있게 해주는 영화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나도 한땐 이랬지'라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입니다. 잔잔한 미소를 만들내는, 영화 후에 '끝내주네'는 아니지만 '볼만하네'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그련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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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러버스, 날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

영화 이야기 2012.04.24 07:00

 

제목만 보아도 평범한 사랑이야기는 아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wo Lovers' (2008) 어떤 사람이 두명을 사랑한다는 뜻이겠죠? 보통 영어로 Lovers 이라고 하면 커플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서 'two'가 들어가니.. 에헴에헴;;;

주연으로는 호아킨 피닉스, 기네스 팰트로우, 비네사 쇼가 출연을 합니다. 호아킨 피닉스가 출연한 작품중 대중들에게 알려진 작품은 글래디에이터가 가장 유명합니다. 기네스 팰트로우는 워낙 유명하고 비네사 쇼는 처음에는 힐러리 스웽크와 너무 닮아서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찾아보니 그냥 닮은꼴이었고, 출연학 작품은 좀 있는데 제가 들어봤던 영화는 없었습니다.

 

 

이 영화는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러브스토리입니다. 레오나드(호아킨)은는 전 약혼녀에게 파혼을 당하고 부모님과 다시 같이 살면서 아버지의 세탁소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부모님은 다른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친구의 딸 산드라 (비네사)와 결혼하기를 원하지만... 레오나드는 우연히 같은 빌딩에 미셸 (기네스)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산드라는 적극적으로 레오나드에게 다가오고 그는 미셸을 사랑하지만 유부남과 사랑을 하는 미셸에게 친구 이상으로 다가가지 못하는 것을 알게되고 그는 그를 사랑하는 산드라와 공식적으로 사귀게 됩니다. 그들의 부모님은 결혼을 성사시키려고 하지만 레오나드는 미셸에 대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는데...

 

 

미셸이 유부남과 만나면서 받은 상처들을 치료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미셸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보다 사랑해주는 레오나드를 선택을 하고 그 둘은 몰래 샌프란시스코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레오나드는 자기가 마음속 깊은곳부터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반지를 준비하고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그녀를 기다리지만... 그녀도 역시, 자기가 사랑하는 유부남에게 다시 돌아갑니다.

 

그리고 씁슬하지만 레오나드는 그 반지를 가지고 산드라에게 청혼을 하게 되고요...

모랄까... 이 영화를 보면 공감도 가고 조금 가슴도 아프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모든 것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그런 영화... 보고 나면 가루약을 입에 털고 물한잔 마셨는데 아직도 그 여운이 입안에 있는듯한 그런 느낌을 주었습니다. 과연 우리들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지, 사랑하고 있진 않지만 그냥 사랑을 해주는 사람과 같이 있는지 아니면 사랑을 주고 또 받는 그런 사람과 있는지... 마지막과 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면 정말 행운이 아닐까요?

비오고 안개낀 날 혼자서 보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Posted by G-Hey

배틀쉽 - 해병대와 우주 괴물체와의 배틀이야기

영화 이야기 2012.04.23 07:00

 

 

'배틀쉽'의 트레일러를 봤을 때 그렇게 큰 기대가 되진 않았습니다. 왠지 그냥 다른 뻔한 재앙 블록버스터와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토리는 진짜 뻔~합니다. 주인공이 낯선 외계인들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한다는 이야기... 주인공은 최근에 심하게 망한 '존카터'의 주인공 테일러 키취였고 조연으로는 리암니슨, 리한나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하퍼는 계획없이 그냥 놀고 지내는 그런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런 철없는 하퍼가 큰 사고를 친 후 그의 형은 그를 강제로 해병대에 입대를 시킵니다. 입대 후에도 그는 늘 지각에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하퍼와 그의 형은 전 세계 해군들이 훈련하는 림팩에 참가하여 훈련을 시작하지만 그들에게 이상한 물체들이 해병대 근처에 큰 장벽을 만들고 그 장벽을 뚫고 아무것도 통과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해서 림팩 해병대와 이 괴물체들과의 전쟁이 시작되는데...

 

 

지구에서 다른 행성으로 보낸 신호를 외계인들에게 접촉이 되고 우주에서 지구로 보낸 괴물체들은 지구를 파괴합니다.

조금 특이 했던 점이랄까 조금 우스웠떤 점은 외계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햇빛이 강해서 스는 마스크라던가... 그들의 행동들은 어색하기만 하고 그닥 파워가 쎄다라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요요처럼 생긴 강력한 무기는 왜 사람들을 보면 해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도 들고...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아 진짜 지루하다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볼거리는 계속 있고, 괴물체와 외계인들의 존재가 너무 작게 느껴진다는 점이 조금 아쉬었습니다. 출연진에 비해 줄거리도 약하고요... 제 평점은 7.3정도 입니다. 하지만 의의로 아이들과 오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아이들과 보기에 그렇게 잔인하지도 않고 볼만할 것 같습니다 ^-^  

Posted by G-Hey

타이탄의 분노 - 반신 반인간이 신들에게 맞서다!

영화 이야기 2012.04.20 08:56

 

 

솔직히 전 그렇게 로마/그리스 신화이야기들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시간대가 맞는게 딱 이 영화 하나였습니다.

이 영화는 1편에 이어 페르세우스 (아바타 주인공 샘 워싱턴), 반신 반인간이 신들에 세계를 이기는 그러한 이야기입니다.

 

 

전편에서는 무서운 크라켄과의 전쟁이세 승리를 이끌었고 그는  그의 아들과 단둘이 평범한 어부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의 아버지인 제우스는 그를 찾아와 도와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페르세우스는 평범한 인생을 택하지만... 역시나 그의 형 아레스가 제우스를 속여 지옥에 가두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는 마음을 바꿉니다.

 

 

안드로메다 공주와 그의 친척 아게노르 (포세이돈의 아들)과 힘을 합쳐 제우스가 있는 지옥의 중심부를 찾아 떠납니다.

그리고 어렵게 그들은 거의 죽기 직전인 제우스를 찾아 지옥에서 탈출을 하고 하데스의 도움으로 인행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되는 조금은 뻔한 스토리라인입니다.

그래픽과 볼거리는 많은 영화지만 생각보다 긴장감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이 3D로 보진 않았지만 만약 그랬다면 조금 돈이 아까웠을 것도 같구요.

이 영화를 보면서 한가지 생각이 든건 페르세우스에 대한 영화가 참 많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인간 반신이기 때문에도 그렇고, 반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신들에 비해 강한 정신력과 마음을 갖고 있어서 그렇지 않나...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봤던건, 타이탄이라는 단어는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그리스신화에서는 크로노스의 아늘 제우스가 지배하기전의 거인족의 신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우스에게 패배를 하게되고요. 그래서 이 영화에서 제우스가 죽는 것을 보아 그에게 패배를 당했던 타이탄의 분노라고 이름을 지었던것 같습니다. (어학사전에선 아주 건장한 사람을 뜻하기도 한답니다)

신화이야기를 좋아하면 추천하고요, 구지 그렇지 않으면 꼭 찾아서 안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Posted by G-Hey